하나카드는 하나카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시즌에서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이널 6차전에서 하나카드는정규리그 1위 팀인 SK렌터카를 세트 스코어 4-1로 꺾으며 파이널 전적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3-2024시즌에 이은 PBA 최초의 팀리그 2회 우승으로, 김가영 선수는 파이널 MVP의 영예까지 거머쥐었다.
이번 PBA팀리그 우승은 PBA 최초의 2번째 우승으로 지난 23-24시즌 우승에 이어 2년만에 또 다시 드라마 같은 우승을 일궈냈다. 창단 4년만에 거둔 두번째 우승을 통해 하나카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은 명실공히 리그 최고의 팀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우승을 위한 길은 험난했다. 팀리그 1Round 우승을 통해 일찌감치 포스트 진출권을 따냈던 하나카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은 이후 벌어진 팀리그 라운드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전체 1위로 마지막 라운드인 5Round를 1위로 시작했다. 그러나 5Round를 3승 6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포스트 시즌을 정규리그 3위로 맞이하게 되었다. 가장 큰 위기는 4-5위전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이기고 올라온 크라운해태와의 경기로, 첫 경기에서 패하며 한 경기만 더 패하면 포스트 시즌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까지 내몰렸으나 팀은 2연승을 하며 기사회생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정규리그 2위인 웰컴저축은행과 1위인 SK렌터카를 연달아 꺾으며 이번 시즌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사실 그간 하나카드는 매년 개막 전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 올해의 우승팀으로 거론되지 않던 팀이었다. 2024-2025 시즌 미디어데이서서도 전 대회 우승팀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카드의 우승을 예측하지 않았다. 하지만 매 시즌 우승권의 성적을 거두고, 심지어 팀리그 최초의 2번 우승팀이 되었다는 사실이 PBA 최고의 명문구단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하나카드는 이에 대한 배경으로 선수들과 프론트의 지원 등을 꼽았다. 실제 김병호 주장의 따뜻한 Leadership(지도력), 초클루 선수의 Professional(프로정신), 응우옌 선수의 Fight(투지) 김가영 선수의 Passion(열정), 김진아 선수의 Devotion(헌신), 사카이 선수의 Faithful(성실), 신정주 선수의 Confidence(자신감) 등이 어우러진 가운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하나카드 구단과 프론트 지원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우승 뒤에는 아쉬움도 있었다. 2023-2024 시즌 팀에 합류한 사카이 아야코 선수가 당분간 리그를 떠나기로 했다. 우승 직후 유난히 많은 눈물을 흘렸던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우승 인터뷰에서 가족을 위해 당분간 PBA를 떠난다고 말했다. 하나카드 하나페이팀에 합류 한 첫해 SY챔피언십, 하이원챔피언십을 우승하며 그 해 팀리그 우승에도 큰 역할을 했던 사카이 아야코 선수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한 시즌 동안 하나카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을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언제나 재미있는 당구를 통해 팬분들께 가장 사랑받는 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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