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조에 작년 생산·소비·투자 일제히 증가…건설 나홀로 부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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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조에 작년 생산·소비·투자 일제히 증가…건설 나홀로 부진(종합)

모두서치 2026-01-30 12:5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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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반도체 경기 호조 등 영향으로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소매판매도 플러스로 전환했다. 선박, 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가 줄면서 설비투자는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연간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는 플러스를 기록했다. 역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경기 전반에 선순환 효과를 일으켰다. 하지만 건설투자는 두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냈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최근 산업생산 증감률은 6월 1.6%, 7월 0.4%, 8월 -0.3%, 9월 1.3%, 10월 -2.6%, 11월 0.9%로 오르내리다가 두 달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자동차(-2.8%)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반도체(2.9%), 의약품(10.2%)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제조업은 내수 출하(1.2%)와 수출 출하(4.0%)가 모두 증가했다.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02.9%로 전월 대비 1.8%포인트(p) 하락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7%로 전월 대비 1.7%(포인트)p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도소매(4.6%), 전문·과학·기술(2.7%), 운수·창고(2.0%)은 증가했고 협회·수리·개인(-6.8%), 정보통신(-2.0%), 숙박·음식점(-2.1%) 등은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효과로 10월 3.6% 증가한 뒤 11월 3.2% 감소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가전제품·가구 등 내구재(-0.7%) 판매는 줄었지만 의복·신발·가방 등 준내구재(3.1%)와 음식료품·화장품 등 비내구재(0.9%)에서 판매가 늘었다.

소매업태별로 보면 백화점(1.7%), 대형마트(3.1%), 승용차·연료소매점(0.4%), 전문소매점(1.2%), 무점포소매(0.7%)에서는 판매가 증가했고, 슈퍼마켓·잡화점(-0.6%), 편의점(-0.2%)에서는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6.1%)에서 크게 투자가 줄면서 전월 대비 3.6%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13.7%)과 토목(7.4%)에서 모두 공사 실적이 늘면서 전월 대비 12.1% 증가했다.

경기 지표는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향후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6p 상승했다.

 

 

 


연간 산업활동 지표를 보면 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동반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전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1.6%)과 서비스업(1.9%)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슈퍼사이클을 맞은 반도체 업종의 경우 전년 대비 13.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부문에서는 국내 주식시장 호조로 금융·보험업이 2.6%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마이너스를 이어가다 4년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4.5%) 판매가 크게 늘면서 준내구재(-2.2%)와 비내구재(-0.3%) 부진을 상쇄했다.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운송장비(4.2%)와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0.6%) 투자가 모두 늘었다.

하지만 건설기성은 전년 대비 16.2% 급감해 2년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2024년(-4.7%)보다 감소폭도 확대됐다. 지난해 건설기성 감소폭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컸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통제심의관은 "2025년 산업활동의 특징은 반도체의 강력한 견인과 건설업의 하방 압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반도체 생산 뿐만 아니라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 생산과 기계류 설비투자가 함께 늘어나는 선순환이 확인되는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두원 심의관은 "하지만 건설업 부진으로 건설과 관련된 철강, 비금속 광물 등의 수요도 줄었고 가구 등 소매판매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 소비, 투자 등 지표상으로 회복세는 뚜렷하지만 업종간 온도차를 보인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올해에도 경기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연간은 계엄 여파 등에 따른 상반기 부진으로 전산업생산 증가세가 전년대비 둔화(1.5%→0.5%)됐으나,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소매판매가 4년 만에 증가 전환했고 서비스업생산 증가폭이 확대(1.1%→1.9%)되는 등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건설기성은 하반기에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재경부는 "최근 양호한 속보지표 등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소비자심리지수가 1월에도 110.8을 기록해 3년 8개월 만에 '9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는 등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수출 두 자릿수 증가, 건설수주 개선, SOC 예산 확대 등이 향후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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