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로이 킨이 코비 마이누를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한다.
맨유는 직전 2경기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루벤 아모림 전임 감독이 경질된 후 대런 플레처 U-18 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번리전 무승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FA컵) 패배 등 쉽사리 나아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팀에 합류한 캐릭 임시 감독은 뛰어난 전술적 능력과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맨유를 탈바꿈시켰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거두더니 아스널 원정에서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3-2로 제압했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 첫 3실점 이상 경기였다. 캐릭 임시 감독이 바꾼 맨유에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브라이언 음뵈모와 패트릭 도르구, 공격형 미드필더로 돌아온 뒤 맹활약하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많은 선수들이 박수를 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마이누가 단연 최고다. 마이누는 3선 미드필더로 나서 2경기 모두 11km 이상 뛰었고 볼 키핑, 탈압박 등을 보여주면서 맨유 연계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마이누는 맨유를 떠날 생각이었다. 아모림 감독은 3-4-2-1 포메이션에서 두 명의 미드필더를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로 기용했고 마이누는 페르난데스를 밀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이누를 벤치에 앉혔다. 이 때문에 마이누는 나폴리 이적을 요청헀는데 아모림 감독이 거절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마이누는 오랜만에 돌아와 두 경기 연속 맹활약하면서 아모림 감독이 틀렸음을 증명하고 있다. 로이 킨은 “더 바랄 게 없다. 정말 훌륭한 경기력이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맨유도 마이누를 더 오래 붙잡아두려 한다. 맨시티전 이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마이누가 이제 마음을 바꾸어 맨유에 잔류하고 싶어하며 맨유도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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