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상 첫 ‘90만원’ 돌파... 증권가 목표가 150만원까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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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첫 ‘90만원’ 돌파... 증권가 목표가 150만원까지 상향

투데이신문 2026-01-30 11:3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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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데이신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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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활황에 힘입어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92만원까지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국내 증권사들이 서둘러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10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04% 오른 9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90만원을 돌파한 뒤 장중 92만원까지 터치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지난해 4분기 서버향 일반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며 2년 연속 실적 경신을 이뤘다. 지난해 SK하이닉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조1467억원, 47조2063억원, 순이익은 42조9479억원이었다. 특히 매출은 30조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도 2배 수준으로 성장하며 4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HBM 매출 수익이 전년 보다 두 배 이상 성장했고, 하반기에는 기업용 SSD(주요 저장장치) 중심 수요에 대응하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국내 증권사들은 일제히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SK증권 한동희 연구원은 “기존 예상을 상회하는 강력한 메모리 업황으로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147조원, 영업이익률 72%로 이익, 수익성 모두 사상 최대를 전망한다”면서 기존 목표주가 였던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국내 증권사 중 최대치다. 

이외에도 메리츠증권(91만원→145만원), 한국투자증권(96만원→130만원), 삼성증권(95만원→130만원), 하나증권(112만원→128만원), 대신증권(91만원→125만원), KB증권(95만원→120만원), iM증권(87만원→116만원), NH투자증권(88만원→112만원) 등 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 증권사 18곳 모두 SK하이닉스 목표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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