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독일·오스트리아서 선진 스포츠 견학·역사 탐방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7박 9일간 우수 학생 선수 38명을 대상으로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2026 하계종목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작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선수들에게 선진 스포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단은 체코 프라하의 복합 스포츠단지를 공식 방문해 유럽의 선진화된 다목적 스포츠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현지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견학하며 체계적인 자기 관리와 훈련 방식을 배울 예정이다.
독일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FC바이에른의 박물관을 찾아 클럽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한다.
이어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호펜하임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기술과 현장 열기를 체험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한 스포츠 견학을 넘어 인문학적 교양을 기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방문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적과 자연유산을 탐방하며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해 운동 기술뿐 아니라 넓은 세계관과 풍부한 정서를 갖춘 '체·지·덕 겸비 인재'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우리 학생 선수들이 우물 안을 벗어나 세계적인 무대를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은 이후 선수 생활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와 지원 프로그램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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