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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직원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30일 오전 금융위원회에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운영자금대출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마음협의회는 탄원서를 통해 “1월 급여가 지급되지 않아 직원들은 생활비, 공과금, 자녀학원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대출을 받으려 해도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대출조차 되지 않아 생계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직원들의 이런 절박한 상황을 감안해 한시라도 빨리 회사 정상화를 위한 긴급운영자금대출 시행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또 협의회는 “직원들 대부분은 현재 회사가 당면한 위기를 직시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조혁신 과정이 평탄하지 않으리라는 점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29년 간 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성장시킨 홈플러스를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며 반드시 정상화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자금 상황 악화로 지난해 12월부터 급여 지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12월 급여를 두 번에 걸쳐 나누어 지급한 데 이어, 1월 급여 지급은 무기한 지연된 상태다.
홈플러스는 “직원들의 간절한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긴급운영자금대출을 통해 당면한 유동성위기를 극복하고, 차질 없이 구조혁신을 실행함으로써 반드시 정상화를 이루겠다”며 “불안감 속에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든 직원들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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