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가습기 굿즈서 화재?…118억 보상안 보니(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스타벅스 가습기 굿즈서 화재?…118억 보상안 보니(종합)

이데일리 2026-01-30 11:11:26 신고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한 가습기 2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품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2025 겨울 e-프리퀀시 증정용 가습기. (사진=스타벅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증정된 가습기 전량으로 총 39만3548개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신고는 한 건이었으나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가습기는 KC 인증을 받은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제품 공급처인 한일전기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와 별개로 소비자 안전을 위해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가습기를 반납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만원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체 회수 대상 물량을 고려하면 보상 규모는 약 11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회수 절차는 2월 2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한 택배 수거 서비스로 시작된다. 매장 방문 회수 방법 등 상세 내용은 2월 초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신고 한 건에도 리콜을 결정한 것은 책임감 있는 자세”라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프리퀀시 증정품 사고가 반복되어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에도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 물질인 폼알데히드가 검출돼 108만개를 리콜한 바 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선제적인 자발적 리콜은 소비자 안전 측면에서 바람직하지만, 증정품 관련 이슈가 반복될 경우 브랜드 신뢰도에 치명적인 훼손을 입을 수 있다”며 “프리퀀시 상품에 대한 품질 점검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에도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 물질인 폼알데히드가 검출돼 108만개를 리콜한 바 있다. 당시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지출로 인해 스타벅스와 모기업 이마트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경영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일로 고객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