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영업에 AI가 들어왔다… 세일즈맵, CRM 기반 AI 에이전트 ‘세일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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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영업에 AI가 들어왔다… 세일즈맵, CRM 기반 AI 에이전트 ‘세일로’ 공개

스타트업엔 2026-01-30 11:0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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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영업에 AI가 들어왔다… 세일즈맵, CRM 기반 AI 에이전트 ‘세일로’ 공개
B2B 영업에 AI가 들어왔다… 세일즈맵, CRM 기반 AI 에이전트 ‘세일로’ 공개

국내 B2B 기업 특화 CRM 솔루션 세일즈맵이 영업 현장을 겨냥한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세일즈맵은 CRM에 축적된 영업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세일로(Sailo)’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일로는 세일즈맵 CRM에 저장된 고객 정보, 딜 진행 상황, 영업 활동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사별 상황에 맞는 핵심 정보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정보 조회를 넘어, 영업 담당자가 판단에 필요한 맥락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눈에 띄는 변화는 CRM 내에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점이다. 영업 담당자는 별도의 화면 이동 없이 세일즈맵 내 대화창에서 자연어로 질문하고 필요한 답변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반복적인 데이터 검색이나 기록 확인에 소요되던 시간을 줄이고, 고객 대응이나 전략 수립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정희영 세일즈맵 대표는 “세일로는 ‘영업(Sales)’을 ‘항해(Sail)’에 빗대어 이름을 붙였다”며 “영업 과정에서 방향을 잡아주는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잡한 정보가 쌓여 있는 B2B 영업 환경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세일즈맵은 AI 기술이 영업 업무의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이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었듯, AI 역시 영업 업무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기존 CRM 기능에 AI를 결합해 단순한 관리 도구를 넘어, 국내 B2B 영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세일로 출시를 시작으로 AI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월 중 미팅 녹음·저장·요약 기능, 딜 단위 맞춤형 레포트 자동 생성, AI 채팅 기능 범위 확장 등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영업 준비부터 실행, 회고까지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방향이다.

다만 CRM과 AI의 결합이 실제 영업 성과로 이어질지는 현장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영업 데이터의 품질과 입력 정확도가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도구 활용 방식에 대한 조직 내 정착 과정이 관건으로 꼽힌다.

한편 세일즈맵은 국내 B2B 영업 환경에 맞춰 개발된 CRM 솔루션으로, 고객 관리와 딜 진행 상황, 영업 활동 기록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국내 B2B 기업이 사용 중이며,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반복매출(ARR) 기준으로 400%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B2B SaaS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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