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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이 SK하이닉스에 부여한 신용등급 중 역대 가장 높은 등급이며, 2018년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상향이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 조정의 근거로 강력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리더십에 힘 입어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된 점을 꼽았다. 또 개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HBM 시장 내 주도적 지위를 견지하며 재무구조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연간 공급 계약을 통해 2026년 HBM 공급물량과 가격을 확정한 가운데, 고객사 조기 수요 대응 능력과 스펙 충족 역량 측면의 우위을 바탕으로 HBM4에서도 고객 수요의 과반 이상을 확보하는 등 주도적인 공급 지위를 견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또 “HBM 설비 투자, M15X 및 용인팹 구축 등으로 2026년 연간 설비투자(CAPEX)는 30조원 중반대 수준까지 확대될 예정”이라며 “향후 5년간 총 14조4000억원 규모의 미국 AI 밸류체인 투자계획도 새로 발표됐다”며 재무구조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기평은 다만 “높은 자금 소요에도 불구하고, 이익 개선 속도를 감안할 때 강한 현금흐름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순현금 축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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