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5년 1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줄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 통계를 인용해 12월 광공업 생산지수(2020년=100 계절조정 속보치)가 101.8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0.4% 감소를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를 0.3% 포인트 웃돌았다.
반도체 제조장비 등 생산용 기계공업이 부진하면서 2개월 연속 산업생산이 감소했다.
화장품도 파운데이션과 샴푸 등이 감산하고 기계 프레스는 전월 태국과 필리핀용 생산이 증가한데 대한 반동 요인이 작용하면서 줄었다.
반면 컨베어와 반도체 측정기 등은 산업생산 증가에 기여했다.
전체 15개 업종 가운데 생산용 기계, 화학 등 7개 업종 생산이 줄고 범용·업무용 기계를 비롯한 7개는 증가했다. 철강·비철금속은 보합이다.
주요기업의 생산계획에서 산출하는 생산 예측지수는 2026년 1월에 전월 대비 9.3% 상승하고 2월엔 4,3% 감소한다고 전망됐다.
1월은 통상 공장 가동일이 다른 달보다 적은 여향을 통계적으로 보정하는 계절조정으로 인해 지수가 올라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지적했다.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영향에 대해 기업 측의 공식적인 언급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식음료 관련 산업이 물가 상승 여파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제반 상황을 고려해 경제산업성은 12월 산업생산 기조판단을 '일진일퇴'로 유지 제시했다. 전년 7월 이래 18개월 연속 같은 판단이 이어졌다.
한편 2025년 전체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0.8% 늘어났다.
광공업 생산지수는 102.0으로 4년 만에 상승했다. 산업기계 고기능화에 빠질 수 없는 전자부품·디바이스 등이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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