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당원 가입 의혹' 신천지 첫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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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당원 가입 의혹' 신천지 첫 압수수색

아주경제 2026-01-30 10:08: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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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사진연합뉴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사진=연합뉴스]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당원 가입 의혹'을 받는 신천지를 상대로 첫 강제수사에 나섰다. 

합수본은 30일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와 경기 가평군 고성리 소재 평화연수원(평화의 궁전) 및 신천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출범한 합수본이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은 지난 2021년 국민의힘 20대 대선 경선과 2024년 국민의힘 22대 총선 경선을 앞두고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가입시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 총회장 등이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일명 '필라테스 작전'이라는 명칭으로 신도들의 당원 가입을 관리한 정황을 파악했다. 내부 메시지에는 대면 권유 원칙과 명단 관리, 보고 절차 등을 지시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는데 수사팀은 이런 방식이 자발적 정치 참여를 넘어 조직적 개입에 해당하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시기 경기도 강제 역학조사와 경찰 수사 이후 진보 진영과 신천지가 적대 관계가 됐고 이에 보수진영을 통해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내부 증언도 나오고 있다. 

신천지는 정당 가입과 경선 개입 등의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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