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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재경부는 구 부총리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누슈카 샤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 연례협의단과 AI 대전환, 초혁신경제 구현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성장세가 회복하면서 당초 전망(0.9%)을 웃도는 1.0% 성장 달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주식시장 활성화, 지난 한해 첫 수출 7000억 달러 달성 등 성과를 강조했다. 호황 국면의 반도체, 방위산업, K-컬처 등 신성장 동력을 향상하기 위해 인력·자본·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AI 도입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무디스 질의엔 “상반된 의견이 있지만 주력산업의 AI 대전환 및 신산업 발전 등으로 핵심 기술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지정학적 이슈에 대한 질의엔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에 모든 노력을 다하는 등 안정적 흐름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장기 국가채무 관리 방안에 대해선 “불필요한 부문은 지출 구조조정하고 고성과 부문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성과 중심의 전략적 기조로 재정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정 혁신과 함께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등 우리 경제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 측은 구 부총리의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시각과 정책 방향 설명에 공감하면서, 한국의 AI 지원·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연례협의단은 27~29일 구 부총리 예방을 비롯해 정부 부처, 한국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과 연례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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