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대한민국 최초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어 4500만 전국민 대상을 발급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스템을 자사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하며 디지털 신분증 시장 선도 기업의 입지를 강화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법적 효력을 갖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만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신원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신분증 구축 및 확대 용역'의 일환이다.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블록체인 DID(분산식별자) 플랫폼인 '옴니원 엔터프라이즈'와 고도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지난 12월 말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확대가 시작됐다. 오는 3월 14일부터 서울·부산·광주 지역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정부24)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은 물론,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역시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DID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현재까지 발급자는 400만명을 넘어섰으며, 전국민 대상 서비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용자 수는 증가할 전망이다.
핵심 기술인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는 FIDO(생체인증)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고, '영지식증명'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신원 확인 시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등 기존 주민등록증이 쓰이던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시중 15개 은행과의 시스템 연계가 완료되어 계좌 개설, 이체 한도 상향 등 금융 업무도 모바일 신분증 하나로 실명 확인이 가능하다.
보안성 또한 철저하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만 발급 가능하며, 분실 신고 시 즉시 잠금 처리되어 도용 위험을 방지했다. 라온시큐어는 이에 발맞춰 모바일 신분증 검증 솔루션인 '옴니원CX VC Verifier'를 출시하고 주요 은행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민간 영역으로의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에 이어 주민등록증까지 자사 기술로 구현하며 전국민에게 일상의 혁신을 제공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디지털 신분증 대표 기업의 저력을 바탕으로 우리 디지털 정부 시스템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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