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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은 이러한 내용의 ‘서울대 정시 합격자 현황’을 30일 공개했다.
올해(2026학년도) 정시 서울대 합격자 중 과학고·외고 비중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587명의 서울대 합격자 가운데 과학고는 10명(0.6%)에 불과했으며 외고는 31명(2.0%)에 그쳤다. 각각 전년도 대비 과학고는 54.5%가, 외고는 47.5%가 감소한 수치다. 국제고 역시 같은 기간 합격자 수가 16명에서 14명으로 2명(16.7%) 줄었다. 자사고만 합격자 수가 287명에서 310명으로 23명(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고 출신 합격자는 1037명(65.3%)으로 최근 11년 새 최고치를 보였다. 서울대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 비중은 2016학년도 50.8%로 저점을 찍은 뒤 꾸준히 상승, 2025학년도 63.6%에서 올해 65.3%까지 올랐다.
N수생 출신 합격자도 전년도 901명에서 올해 879명으로 2.4% 감소했다. 서울대 합격생 중 N수생 비중은 2020학년도 58.82%로 고점을 찍은 뒤 하락해 올해는 55.39%를 기록했다. 2019학년도부터 올해까지 8년 만에 최저 비율을 보인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특목고와 N수생 그룹에서 전반적으로 수능 고득점자가 줄었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과학고와 영재학교 진학 후에는 의대 입시에 제재를 받기에 상위권 학생 중 일반고 진학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임 대표는 이어 “외고 국제고 등 특목고가 일반고에 비해 내신 경쟁이 치열하기에 상위권 학생들의 쏠림이 과거보다 덜해진 것”이라며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학교 내신 5등급제가 반영되기에 내신 경쟁에 부담을 가진 학생들이 특목고로 덜 몰리는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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