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투자 4년 만에 '트리플 증가'…"반도체의 강력한 견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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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투자 4년 만에 '트리플 증가'…"반도체의 강력한 견인"(상보)

이데일리 2026-01-30 08:5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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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지난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늘었다. 2021년 이후 4년 만의 ‘트리플 증가’다. 반도체 경기 호황으로 생산과 투자가 호조를 보였고,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해소되면서 소비 역시 4년 만에 증가 전환했다.

다만 건설기성은 건설업 불황이 지속된 여파로 1998년 통계집계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지수는 114.2(2020년100)으로 전년보다 0.5% 증가했다.

반도체, 조선업 호황이 전체 생산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광공업 생산이 1.6%, 서비스업이 1.9% 늘었다. 광공업의 경우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사양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가 13.2% 늘었고, 고부가가치선종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기타운송장비가 27.3%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4.8%), 도소매(2.9%)를 중심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는 1.7% 증가했다. 특히 기계류가 0.6% 늘었는데, 반도체제조용기계와 반도체 관련 정밀기기가 각각 7.5%, 8.3% 증가했다. 운송장비도 전기승용차 구입 확대로 인한 설비투자가 늘면서 4.2% 늘었다.

소비는 4년 만에 반등했다. 소매판매는 0.5% 늘어 2022년(-0.3%), 2023년(-1.3%), 2024년(-2.1%)에 이어 4년 만에 증가 전환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2.2%)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0.3%)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4.5%)에서 판매가 늘었다. 전기차 캐즘이 해소되면서 승용차(11.0%)를 중심으로 소비가 회복됐다는 평가다.

반면 건설기성은 16.2% 감소했다. 1998년 통계집계이래 가장 하락폭이 컸다. 건축(-17.3%)과 토목(-13.0%)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었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해는 반도체의 강력한 견인과 건설 쪽 하방압력이 있었던 한해”라며 “반도체가 생산뿐만 아니라 부품 등 도소매업, 서비스 생산을 늘렸고,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 등 기계류가 도입되는 선순환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건설이 일부 부진한 부분은 건설 관련 철강, 비금속광물 같은 생산 수요 감소로도 이어져 하방리스크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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