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 지원과 지역화폐 발행을 결합한 민생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사업자금을 대출하며, 상반기에 21억원(70%) 대출 실행이 목표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금리는 연 1.5%다.
특별신용보증 사업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행하는 보증서를 통해 담보 없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예산과 시중은행의 협력을 통해 591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다.
대출한도는 최대 7천만원이며, 구정 및 지역사회 공헌자 등의 경우 보증 한도 우대를 통해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소비 회복을 위한 정책도 병행한다.
구는 설 명절을 비롯해 상반기 중 강동사랑상품권 140억원, 강동땡겨요상품권 21억원 등 총 161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조기 발행해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 진작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금융지원과 지역화폐 발행을 상반기에 집중해 상권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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