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맨유 전설 긱스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지 않았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2021년부터 명예의 전당에 레전드 선수들을 헌액하고 있다. 한 구단에서 프리미어리그 200경기 이상 출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선정,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이상 등 여러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하면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지금까지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에릭 칸토나, 로이 킨,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베컴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엔 게리 네빌과 에덴 아자르가 헌액됐다.
그런데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가 아직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했다. 바로 긱스다. 긱스는 자타공인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632경기 108골 17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무려 13회 우승했다. 개인 최다 기록이다.
‘트리뷰나’는 “원래 긱스는 지난 2020년 앨런 시어러와 함께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헌액식이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됐다. 이후 2021년 헌액식이 열렸으나, 당시 긱스가 법적인 문제와 엮이며 티에리 앙리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긱스는 당시 여자친구였던 케이트 그레빌과 그녀의 여동생에 대한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이로 인해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도 사임했다. 2023년 7월 그레빌이 재심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강압적, 통제적 행동 혐의는 취하됐으나, 긱스의 명성은 여전히 훼손된 상태로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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