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제약
[프라임경제] 리서치 전문 기업 브라이어스 인사이트는 30일 삼일제약(000520)에 대해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 '로어시비빈트'의 국내 독점과 관련, 매출액 기준 최대 7500억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삼일제약은 의약품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1947년 설립된 제약회사다. 전문 의약품 기반 오리지널 제품 직수입 및 국내 독점 판매를 진행 중이며, 제네릭 제품을 직접 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 안과 질환계 제품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규모의 점안제 위탁생산(CMO)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브라이어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다수의 신약에 대한 파이프라인 또한 보유 중이다. 이 중 국내에서 독점 판권을 보유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 '가 추가적인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최재호 브라이어스 인사이트 연구원은 "국내 경쟁 치료제로 분류되는 시가총액 약 8조6000억원의 코오롱티슈진, 약 1조원의 메디포스트를 살펴보면 현재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현재 동사는 충분한 주가 조정이 이뤄진 시점"이라며 "생산능력 약 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점안제 CMO 공장의 본격적인 수주 개시와 함께 '로어시비빈트'의 국내 독점 판권 가치를 판단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 시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로어시비빈트'는 약 17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은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스플라이스(Biosplice Therapeutics)가 개발한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이자, 무릎 골관절염 환자 중 약 70%에 달하는 KLGrade2~3 등급 환자 대상 치료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는 2019년 4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무릎 골관절염 환자는 2014년 약 149만명에서 2023년 약 204만명으로 36.9%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로어시비빈트'는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NDA 제출을 완료했다는 점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현재까지 골관절염 치료제를 근본적 치료제(DMOAD) 형태로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 존재하지 않으며, FDA 승인 이후 가장 빠른 시장 선점 및 상업화에 돌입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사는 '로어시비빈트'의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대감이 점증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진행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올해 하반기 FDA 심사 완료 후 국내 식약처 신청, 내년부터 로어시비빈트의 국내 독점 판매 시작이 예상된다"고 점쳤다.
또한 "상용화 이후 예상되는 실적은 보수적으로 추정 시 매출액 약 5000억원~7500억원, 영업이익 약 1000~1500억원의 밴드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모두가 놓치고 있는 '로어시비빈트'의 잠재력과 가치가 반영돼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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