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에픽하이가 투컷의 버킷리스트인 서킷 레이싱에 도전하며 2030에게 “지금 당장 하라”는 현실 조언을 전했다.
29일 에픽하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에 ‘시속 183km?! 늦바람 나면 큰일나는 이유’ 영상을 올렸다. 에픽하이가 드라이빙 센터를 찾은 이유는 투컷 때문이었다. 투컷은 라스베이거스에서 F1 엔진 소리를 들은 뒤 본능이 깨어났다며 서킷을 달리는 레이서가 버킷리스트라고 밝혔다.
투컷은 운전석에 앉자마자 진지하게 주행을 시작했고, 속도는 시속 180km를 넘나들었다. 타블로는 비명을 지르며 멀미를 호소했지만, 투컷은 “무조건 집중해야 한다. 제로백이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타블로는 “내 현재 버킷리스트는 여기서 내리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미쓰라도 바통을 이어받아 주행에 나섰다. 투컷의 거친 몰입과 달리 미쓰라는 전기차를 타고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뒷좌석의 타블로는 “아빠 빨리 가자. 나 집에 가서 공부 더 해야 해”라며 장난을 더했고, “빨리 안 가면 스크린 골프장 가는 거 이를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서킷 주행을 마친 뒤 세 사람은 식사 자리에서 버킷리스트 이야기를 이어갔다. 미쓰라는 “대단한 프로젝트보다는 식당을 운영하는 마인드로 그분들의 마인드를 느껴보고 싶다”고 했고, 타블로는 “애니메이션 성우 하고 싶다. 그리고 하루가 나이 드는 걸 내 눈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20대, 30대 여러분, 지금 버킷리스트 하셔야 한다. 우리 나이 되면 아이들 생각하느라 나를 위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에픽하이는 ‘EPIKASE’를 통해 음악을 넘어 세대와 관계, 기억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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