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위르겐 클롭이 손흥민 영입 불발에 대해 아쉬움을 삼켰다.
클롭은 30일 독일 'RTL 스포츠'과 인터뷰를 통해 ‘한 번 지도해 보고 싶었지만 끝내 그러지 못했던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클롭은 곧바로 “손흥민이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놓쳤다. 실수였다. 이후로는 영입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클롭은 도르트문트, 리버풀 감독 시절 손흥민과 적으로 만났다. 빈번히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 킬러로 통했다. 레버쿠젠 시절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토트넘에서도 엄청난 퍼포먼스로 경계 대상이었다. 12경기 9골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리버풀을 상대로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클롭을 괴롭혔다.
클롭은 지난 2021년에도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다"며 자책한 바 있다.
손흥민이 실제로 리버풀로 이적할 뻔한 기회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작년 9월 "손흥민이 토트넘이 아닌 리버풀로 갈 뻔했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리버풀 데이터 파트에서 일했던 이안 그레이엄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그레이엄은 "리버풀은 브랜던 로저스 감독 시절 손흥민과 호베르투 피르미누 영입을 준비했다. 데이터 팀이 두 선수 모두 리스트에 올렸다"고 회상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빅 클럽의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이후 2015년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향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시절에도 리버풀의 관심은 꾸준했다.
특히, 리버풀의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롭이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고 줄곧 관심이 있다는 분위기를 내뿜었다.
클롭은 도르트문트 사령탑 시절부터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고 EPL 무대에서도 꾸준하게 눈여겨봤다.
클롭은 지난 3월 "왜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았는지 정말 모르겠다. EPL 상대할 때마다 '내가 왜 이렇게 바보 같았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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