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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토교통부 ‘1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주택 준공(입주) 물량은 5만 4653가구로 전년 대비 39.7%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 준공이 4만 9973가구로 전년보다 51.5%나 급증하며 일시적인 공급 확대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 준공 물량은 17.8% 감소한 34만 2399가구였고, 수도권 전체는 13.5%, 비수도권은 21.4% 감소했다.
분양 물량은 전국 기준 19만 8373가구로 14.1% 줄었다. 서울 분양은 1만 2654가구로 53.3% 감소하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반면 경기는 8만 8256가구로 8.2%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는 8% 감소, 비수도권은 21.9% 감소했다.
착공 실적 역시 서울은 3만 2119가구로 전년 대비 23.2% 늘어났으며, 이 중 아파트는 2만 7134가구로 24.3% 증가했다. 다만 전국 기준으로는 연간 착공 실적이 10.1% 감소하고 비수도권이 24.5% 줄었다.
◇ 공급 단계별 지표 엇갈린 서울 주택시장
주택 공급 선행 지표인 서울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 1566가구로 전년 대비 19.2% 감소했고 이 중 아파트는 3만 5124가구로 26.3% 줄어들었다. 경기 역시 15만 4416가구로 4.2% 감소하면서 수도권 전체는 4.9% 줄어든 22만 2704가구를 인허가했다. 비수도권 인허가는 21.9% 줄어든 15만 7130가구였다.
매매 시장과 임대차 시장에서도 불안정한 흐름이 나타났다. 작년 한 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만 3131건으로 전년 대비 4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72만 6111건으로 13% 늘었고, 서울 주택 거래도 13% 늘어난 12만 6806건이었다. 전국 비아파트 거래는 3.4% 증가했다.
임대차 시장은 대출 규제와 고금리의 여파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했다. 작년 한 해 서울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4.4%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63%)을 웃돌았다.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에서 279만 1795건으로 4.9% 증가했다. 이 중 서울은 85만 6592건으로 4.4% 늘었고, 수도권은 4.8%, 비수도권은 5.1%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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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미분양 주택은 6만 6510가구로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 8641가구로 1.8%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 5883가구, 지방은 5만 627가구로 모두 감소세였다.
월간 기준으로는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8만 207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1.3% 감소했고 이 중 서울이 2576가구로 86% 줄었다. 분양도 서울이 56.5% 감소한 435가구로 수도권 분양 물량이 8.1% 줄어든 1만 316가구에 그쳤다. 수도권 준공은 9049가구로 57.2% 줄었다.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2893건으로 전월 대비 2.4% 늘었다. 서울이 10.8% 증가한 4871건을 기록하며 수도권 전체 매매거래가 4.9% 늘었다. 전월세 거래는 22.2% 증가한 25만 414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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