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영공을 민간 항공편에 다시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자기가 방금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과 통화하고 이 같은 영공 개방 방침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민들은 매우 곧 베네수엘라에 갈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은 안전할 것"이라면서 "베네수엘라에 원래 살던 사람들, 그중 일부는 베네수엘라로 돌아가고 방문하고 싶어 하는데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석유 대기업들이 베네수엘라로 들어가서 투자할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베네수엘라와 미국을 위해 엄청난 부를 가져올 것이며 석유회사들도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 베네수엘라의 지도부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그들과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전개하면서 베네수엘라 영공을 통제하고 민간 항공사에 비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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