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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혹한' 우크라 덮친다…최악 전력난에 설상가상(종합)

연합뉴스 2026-01-30 00:4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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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난방·전력난' 우크라에 보일러·발전기 지원

난방 끊긴 집에서 가스 스토브로 몸을 녹이는 우크라 노인 난방 끊긴 집에서 가스 스토브로 몸을 녹이는 우크라 노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집중 타격으로 최악의 난방·전력난을 겪는 우크라이나에 혹한이 예고됐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기상센터는 내달 1∼3일 야간 기온이 섭씨 영하 30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남부를 제외한 대부분 우크라이나 지역이 혹한 영향에 들 것으로 예상됐다. 급강하한 기온은 4일이 돼야 조금씩 풀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키이우, 하르키우 등 주요 도심의 상당수 가구가 여전히 난방·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는 터라 이번 혹한은 시민들의 고통을 가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거세진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만 아파트 6천동에 난방 공급이 차단됐다. 당국은 시설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700동에 난방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

에너지 시설만 골라 때리는 러시아의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가 새로운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이탈리아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산업용 보일러 78대를 지원했고 수주 내 300대를 더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보일러로 생산할 수 있는 총열량은 900㎿로 약 25만명이 거주하는 도시의 사용량에 맞먹는다는 것이 이탈리아 정부의 설명이다. 러시아 공격으로 파괴된 병원 등 필수 기관에 우선 지원된다.

병원·상수도 등 핵심 인프라 시설에 사용될 중·대형 발전기도 이날 함께 지원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 석유·가스 인프라 시설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가스는 충분한 물량을 수입하고 있고 조달 경로도 다변화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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