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더니 무서워졌어!"…위기의 中 탁구, 신유빈 외에 '이 선수 급성장'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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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더니 무서워졌어!"…위기의 中 탁구, 신유빈 외에 '이 선수 급성장' 걱정한다

엑스포츠뉴스 2026-01-30 00:1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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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국 언론이 자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해 챔피언에 등극한 탁구 에이스 주천희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중국 포털 사이트 넷이즈는 29일(한국시간)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한 산둥 출신 소녀가 한국 탁구 국내 대회를 제패했다"며 "주천희는 이제 한국 탁구의 비밀 병기가 돼 중국 대표팀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주천희가 최근 막을 내린 제79회 한국 탁구선수권대회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성과를 상세히 전했다. 주천희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신예 박가현을 3-0(11-5 11-8 11-3)으로 완파했고, 여자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는 임종훈-신유빈 조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넷이즈는 사실상 대회 전관왕급 활약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넷이즈는 "주천희는 한국 탁구 역사상 국내 주요 타이틀을 휩쓴 최초의 외국인 선수가 됐다"며 "포핸드 공격 득점률 68%, 백핸드 코스 전환 성공률 75%라는 통계가 보여주듯 공수 전반에서 지배적인 경기력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매체는 주천희의 이력에도 주목했다. 2002년 산둥성 웨이팡에서 태어난 주천희는 중국 명문 산둥 루넝 탁구학교 출신으로, 천멍과 쑨잉사 등 현재 중국의 올림픽 챔피언들과 함께 훈련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하지만 2016년 유남규 감독의 눈에 띄어 한국행을 택했고, 2020년 귀화 후 한국 실업 무대를 평정했다.

특히 지난해 WTT 중국 그랜드 스매시에서 세계 최강 쑨잉사를 상대로 7게임 접전(3-4 패)을 펼치며 중국 탁구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중국이 주천희를 경계하는 진짜 이유는 앞으로의 행보다. 그동안 국제탁구연맹(ITTF)의 귀화 선수 2명 출전 제한 규정에 묶여 있었으나 이젠 풀려 오는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부터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게 된다.



넷이즈는 "주천희가 신유빈(세계 12위)과 함께 한국 여자 탁구의 '투 톱'을 형성하며 중국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일본의 (귀화 선수)하리모토 미와 등과 함께 동아시아 탁구 판도에 변화를 줄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한국의 비밀 병기로 거듭난 주천희가 다가올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위협할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올해 첫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남녀 모두 우승을 놓치며 세계 1강 지위에 노란불을 켜진 가운데 주천희의 성장에 또 한 번 고비를 맞을지 주목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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