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이스턴케이프주 게베하(옛 포트 엘리자베스)의 한 주민이 콰자켈레의 마칸다 거리에 있는 자기 집에서 생일파티를 하던 중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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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5시 15분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2명의 괴한이 집 마당에 들어와 손님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들의 무차별한 총격에 여성 3명과 남성 4명 등 7명이 사망했고, 여성 2명과 남성 2명 등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중 1명이 끝내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들도 위중한 상태였으며, 생일파티의 주인공인 집주인도 사망자 중 한 사람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범행 직후 괴한들은 달아났고, 경찰은 달아난 범인들의 행방을 쫓았다.
놈데델리 메네 이스턴케이프주 지방경찰청장은 “인명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사건으로, 가능한 한 빨리 범인들을 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주민들에게 이번 사건 관련 제보를 당부하며 “어떤 경우에도 잔혹한 범죄의 범인들을 비호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아공은 약 6000만 인구 중 매년 약 2만 명이 살해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 사건이 많은 나라 중 하나다.
2022년에도 수도인 요하네스버그와 동부 도시 피터마리츠버그의 일반 거주지 내 술집에서 연달아 총격 사건이 일어나 20여 명이 숨졌다.
비정부기구(NGO) ‘총기 없는 남아공’(GFSA)에 따르면 남아공에는 약 300만 개의 총기가 등록됐으나 미등록 총기는 훨씬 많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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