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025년 매출액 97조 1천467억 원, 영업이익 47조 2천63억 원(영업이익률 49%), 순이익 42조 9천479억 원(순이익률 44%)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24년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로 매출은 30조 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2배 수준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새로 썼다.
4분기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4분기에는 HBM 뿐만 아니라 서버향 일반 메모리 수요도 크게 늘어났고 이에 적극 대응한 결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한 32조 8천267억 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9조 1천696억 원,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하며 세 지표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요 구조에 맞춰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적 대응의 결과"라며 "2025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확보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먼저 1조 원 규모의 주당 1천500원 추가 배당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결산 배당금은 기존 분기 배당금 375원에 추가 배당이 더해진 주당 1천875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그 결과 2025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은 3천 원으로 회사는 총 2.1조 원 규모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게 된다.
아울러지분율 2.1%에 해당하는 1천530만 주(27일 종가 기준 약 12.2조 원)의 보유 자기주식을 전부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장기적인 의지도 표명했다.
송현종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실적 성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미래 투자와 재무 안정성, 주주환원 간 최적의 균형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자를 넘어 고객의 AI 성능 요구를 구현하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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