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배추를 '밥솥'에 넣어 보세요...바쁜데 굳이 '반찬'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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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배추를 '밥솥'에 넣어 보세요...바쁜데 굳이 '반찬'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위키트리 2026-01-29 19:0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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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지을 때 배추와 두부를 함께 넣었을 뿐인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밥솥에 쌀을 씻어 안치고 물을 붓는 일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다. 그런데 여기에 배추와 두부를 함께 넣어 밥을 짓는 방식이 조용히 주목받고 있다. 반찬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한 그릇으로 식사가 완성되고, 속이 편안해진다는 경험담이 잇따른다. 익숙한 밥짓기 과정에 채소와 단백질을 더했을 뿐인데, 식사의 결이 달라진다.

배추를 밥솥에 넣는다는 발상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배추는 가열 과정에서 단맛이 살아나는 채소로, 오래 끓이거나 쪄도 조직이 과하게 무너지지 않는다. 쌀과 함께 익히면 배추 속 수분이 자연스럽게 밥에 스며들어 밥알이 촉촉해지고, 별도의 양념 없이도 은은한 감칠맛이 더해진다. 특히 겉절이나 국으로만 소비되던 배추를 주식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활용도도 높다.

유튜브 '집밥 korean home cooking'

두부를 함께 넣는 이유는 단순히 단백질 보충에 그치지 않는다. 두부는 수분 함량이 높아 밥솥 안에서 완충 역할을 하며 쌀이 과하게 마르는 것을 막아준다. 큼직하게 썬 두부를 그대로 넣으면 밥이 완성된 뒤에도 형태가 크게 흐트러지지 않아, 밥과 함께 떠먹기 좋다. 배추의 부드러움과 두부의 담백함이 어우러지면서 별다른 반찬 없이도 먹기 편한 식사가 된다.

이 방식의 핵심은 재료 손질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배추는 심지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씻은 쌀 위에 얹듯이 올린다. 두부는 물기를 가볍게 빼 큼직하게 썰어 배추 사이사이에 넣는다. 쌀과 재료를 일부러 섞을 필요는 없으며, 평소 밥 짓는 물보다 약간 적은 물을 붓는 것이 포인트다. 배추와 두부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그대로 넣으면 밥이 질어질 수 있다.

취사 과정에서 배추 특유의 풋내가 걱정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밥솥 내부의 밀폐된 환경에서 증기로 익으면서 배추의 향은 부드러워지고, 두부의 담백함과 섞여 자극적인 냄새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밥을 열었을 때 김 사이로 은근한 채소 향이 올라와 식욕을 돋운다. 따로 볶거나 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조리 부담도 줄어든다.

유튜브 '집밥 korean home cooking'

영양 면에서도 이 조합은 균형이 좋다. 흰쌀밥만 먹을 때보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늘어나 포만감이 오래가고, 두부 덕분에 단백질 보완이 이뤄진다.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조리 방식이라 부담이 적고, 속이 더부룩해지기 쉬운 사람에게도 비교적 편안한 식사가 된다. 실제로 자극적인 반찬을 줄이고 싶은 날이나, 위장이 예민한 시기에 특히 잘 어울린다.

완성된 밥은 그대로 먹어도 좋고, 간장이나 된장을 아주 소량 곁들여도 무리가 없다. 김이나 깍두기처럼 간단한 반찬 하나만 있어도 한 끼가 충분히 성립된다. 남은 밥은 다음 날 데워 먹어도 배추와 두부의 질감이 크게 변하지 않아 활용도가 높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더 어우러졌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다.

유튜브 '집밥 korean home cooking'

밥솥에 배추와 두부를 넣는 방식은 특별한 레시피라기보다, 식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조금 바꾼 선택에 가깝다. 주식과 반찬을 분리하지 않고 한 번에 조리함으로써, 먹는 사람의 몸과 일상에 여유를 만든다. 매번 새로운 재료를 사지 않아도 냉장고 속 익숙한 식재료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오늘 밥을 지을 때, 배추 한 줌과 두부 한 모를 함께 넣어보는 것만으로도 식탁의 풍경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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