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軍사격장 해법 찾나…국방부·市·주민 상생 테이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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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軍사격장 해법 찾나…국방부·市·주민 상생 테이블 가동

경기일보 2026-01-29 18:5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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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천 육군 제5군단에서 열린 민·관·군 상생간담회에서 백영현 시장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주민 대표 등과 군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최근 포천 육군 제5군단에서 열린 민·관·군 상생간담회에서 백영현 시장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주민 대표 등과 군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포천시가 수십년간 이어져 온 군 관련 민원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방부와 공식 협의에 나서며 해법 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최근 육군 제5군단에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 주재로 ‘포천 지역 상생 간담회’를 열고 군 훈련장 운영 문제와 주민 피해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시장과 군 사격장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주민 대표, 제5군단장 등이 참석해 오랜 기간 누적돼 온 소음과 진동, 안전 우려, 개발 제한 등 현실적인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포천은 전국 최대 규모의 사격장과 훈련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훈련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 생활 불편이 반복돼 왔으며, 각종 개발 제한으로 지역 성장에도 제약을 받아왔다.

 

한 주민 대표는 “훈련이 있을 때마다 일상생활이 흔들리고, 재산권 침해에 대한 불안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논의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훈련장 운영 개선과 함께 군 유휴지 활용, 주민 지원 사업 확대, 소통 체계 강화 등을 통해 갈등 구조를 완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과 드론 산업 육성 등 지역 미래 산업과 연계한 국방부 차원의 협력을 요청하며 군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국방부 측은 시가 제기한 현안 사업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포천시, 범대위는 앞으로도 승진훈련장 운영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정기 협의체를 가동해 주민 피해 최소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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