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정보기술(IT)·가전 전시 'CES 2026'에 참가한 총 70명 규모의 창업 파견단이 현지 활동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파견은 대학혁신지원사업·브릿지(BRIDGE) 3.0·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 교내 창업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건국대 학생 창업기업인 '주식회사 쭉'은 현장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털(VC)로부터 5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확인받았다. 해당 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제품 이미지만으로 실제 제조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쭉은 현재 4곳의 핵심 리드와 약 36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 중이며 2월 중순 미국 서비스 런칭 직후 12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또다른 학생 창업기업 '커피바라'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 음료 컵을 자동으로 분리·세척·적재하는 친환경 장비를 선보이며, 전시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의 부스 방문객과 24건의 상담 성사를 기록했다.
또한 건국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밀리사이트테크놀러지스㈜'는 레이더만으로 호흡과 맥박을 측정하고 낙상 사고를 감지하는 기술을 선보여, 핵심 바이어들과 5건의 미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글로컬캠퍼스 대학원생 창업기업 'tAB(티에이비)'는 식수·마스크·액세서리 등을 2분 이내 99.9% 살균 가능한 휴대용 기기를 선보였다. tAB는 남미 시장에서 B2G(정부 간 거래)를 위한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KU 글로벌 스타트업 프런티어 2기'로 파견된 30명의 학생들은 'CES 2026' 참관을 비롯해 캘리포니아주 소재 교육기관을 방문하며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KU: 슈퍼 루키' 10인은 CES 서울통합관에서 매칭된 기업의 현장 업무를 주도하는 전담 요원으로 활동했다.
원종필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와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준 창업지원본부장은 "현장에서 확인된 관심이 실제 매출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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