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시위 유혈진압' 이란 혁명수비대 제재 동참…이란 압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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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시위 유혈진압' 이란 혁명수비대 제재 동참…이란 압박 강화

모두서치 2026-01-29 17:1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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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군사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은 29일 이란의 준군사 조직 혁명수비대가 전국적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한 것과 관련, 혁명수비대를 제재할 움직임을 보여 이란에 더욱 압박을 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여러 척의 미사일 구축함으로 이뤄진 항모 전단을 중동으로 이동시켜 해상에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 이란도 선제 공격을 개시하거나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을 광범위하게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 시위대 살해나 체포된 시위자에 대한 대량 처형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무력 사용을 위협했지만 실제로 무력 사용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불분명하다. 활동가들은 시위로 최소 637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논의돼 온 EU의 제재 움직임은 이미 국제 사회의 제재로 압박받고 있는 이란 경제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가중시킬 것이다. 이란 리알화는 29일 1달러당 160만 리알까지 떨어져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경제 문제로 촉발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는 이란 신정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확산됐고, 이란 당국은 결국 유혈 진압으로 이를 잠재웠다.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 카야 칼라스는 "혁명수비대는 알카에다, 하마스, 다에시(이슬람국가 IS를 지칭하는 아랍어 약어)와 같은 입장에 설 것이다, 테러리스트처럼 행동한다면, 테러리스트처럼 취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은 즉각 논평을 내지는 않았지만, 최근 미국이 혁명수비대를 제재한 데 이어 EU도 혁명수비대에 대한 제재를 고려하는 것에 대해 유럽을 비판해 왔다.

EU 법에 따르면 제재를 위해서는 27개국 모두가 동의해야만 한다. 이는 때때로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를 단속하기 위한 경제적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있어 EU가 어려움을 겪도록 했었다.

프랑스는 이란에 억류된 프랑스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란과 유럽 및 동맹국 간의 몇 안 되는 소통 채널을 제공하는 외교 공관의 안전까지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며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는 것에 반대했었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실은 28일 프랑스가 이번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29일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회의에서 프랑스가 이란에 대한 더 많은 제재와 상장을 지지한다며, "이란이 저지른 범죄를 처벌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다. 이란 국민들의 평화로운 저항을 짓밟은 잔인한 탄압은 결코 묵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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