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한국 AI 전세계 3위권, 경제발전 선순환 일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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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한국 AI 전세계 3위권, 경제발전 선순환 일어나야"

이데일리 2026-01-29 17:0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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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 AI가 확실히 전세계 3위권 안에 들어온 것 같다는 의견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지표 상의 숫자가 중요한 것 같지 않고 실질적인 시장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생태계가 활발하게 돌아가고 많은 기업들이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가 갖춰져야 재투자도 일어나고 잠재 성장률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15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관련 협·단체가 공동 주최한 ‘2026년 인공지능·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15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관련 협·단체가 공동 주최한 ‘2026년 인공지능·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배 부총리는 이날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 기술 발전에 있어서 소프트웨어가 기본이 돼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양자, 피지컬AI 발전에 있어서 소프트웨어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로봇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려면 모든 라인업 중 특히 소프트웨어 생태계, OS, 운영시스템, 솔루션을 갖춰 나간다면 분명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국가대표AI를 뽑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최근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측의 발언이 이어져 큰 호응을 받

았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요새 제 안부를 물어보는 분들이 많더라”라며 “독파모 결과는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지만 목표했던 실용적 모델을 만들자는 취지에 부합했다. 글로벌 인덱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나름의 기술 성취는 했다고 자평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엔지니어로 논문 보면서 기술개발을 고민하던 사람이었는데 이제 연구의 영역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가 된 것을 몸으로 느낀다”라며 “독파모를 통해 충분히 역량을 쌓았다고 생각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이제 제조, 문화 쪽 AX에 기술 집중을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배 부총리는 “여러 논란도 있지만 지금 진행하고 있는 독파모를 통해서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우리 AI 기업들이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로 물리적으로 참석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하철을 타고 실제 행사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형두 의원은 “과학기술 예산이 항상 기재부 지배를 받았고 예타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쳤다”라며 “오늘 (이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 됐다. 알앤디 예산은 과기부 총리가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공급기업 외에도 수요기업 까지 함께 연대해 AI 생태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준희 AI·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지난해 예산 작업으로 올해 9.9조라는 최대 AI 예산이 잡혀있는데 대한민국 글로벌 AI 3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AI는 공급기업만으로 이룰 수 없다. KOSA에도 많은 수요기업들이 들어오고 있다. 제조업체들도 AX 해야하는데 데이터만 있고 쓰기 어려운 상태다. 내년에는 수요 기업도 같이 하는 신년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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