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철강 개선에도 이차전지·건설 발목…"올해 실적 반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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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철강 개선에도 이차전지·건설 발목…"올해 실적 반등"(종합)

이데일리 2026-01-29 16: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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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비 김기덕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이 1년 새 16%가량 감소했다. 불황을 겪던 철강 부문 개선세에도 불구, 잇따른 안전사고로 건설 부문 손실 및 이차전지 소재 가동 비용 증가가 실적을 끌어내렸다.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식량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포스코퓨처엠 역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 철강 개선에도…이차전지·건설 실적 끌어내려

29일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69조 950억원, 영업이익 1조 8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15.7%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순이익은 5040억원으로 47% 급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속에서 철강·LNG 사업의 견조한 이익으로 이차전지 소재 초기 가동 비용과 인프라 부문 일회성 손실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철강 매출은 전년 대비 6.8% 감소한 35조 1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구조적 원가 혁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7800억원으로 반등했다.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부진을 겪던 철강 업황이 반덤핑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점차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도 철강 부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열연강판 반덤핑 관세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고, 중국 장자강 공장 매각으로 발생했던 약 2000억원 규모의 일시적 적자가 올해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의 탄소 규제 강화로 수출 물량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리튬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451.5% 급증한 수치로, 운영 효율화 등 비용 절감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배터리 소재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조 165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에너지·식량 부문 판매 증가와 시황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포스코이앤씨는 플랜트 수주 확대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에 따른 공사 중단과 일회성 손실 반영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 올해 수익성 반등…알래스카 LNG 최종계약 등

포스코홀딩스는 올해는 수익성 반등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주요 투자 계획을 이행 및 저수익·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항(에너지용 강재)과 광양(모빌리티 강재) 제철소별 특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 등 탈탄소 전환에도 박차를 가한다.

앞서 추진했던 HMM 인수 계획과 관련해서는 “예비 검토를 진행했다는 내용을 몇 차례 공시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더 진전된 것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포스코인터내셜도 추진 중인 미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 본계약을 올해 추진한다. 미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본계약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FID가 당초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3월까지 연기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파이프라인 FID가 끝나면 1년 후에 액화 플랜트 FID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포항 스페이스워크에서 안전을 기원하고 미래 비전 실현을 다짐하는 시무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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