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도시계획·건축 통합체계 제안…“생활권 중심 공간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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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도시계획·건축 통합체계 제안…“생활권 중심 공간혁신 필요”

경기일보 2026-01-29 16:1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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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도시계획-건축 체계’의 단계별 개념도. 인천연구원
‘창의적인 도시계획-건축 체계’의 단계별 개념도. 인천연구원

 

인천의 도시계획과 건축 체계를 통합해 생활권 기반의 도시공간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도시계획·건축 체계 구상’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도시계획과 건축이 분절된 종전 체계에서 벗어나 도시·건축 통합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연구원은 종전 인천의 도시계획이 규제 중심으로 운영되고, 건축 설계가 개별 사업단위에 머무르면서 도시 전반의 공간 혁신으로 이어지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이인재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계획이 공간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이 이를 실현하는 구조로 재편하는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 이 구상의 핵심은 거점·주거·상업·공공시설을 생활단위에서 재구성하는 동시에 특별건축구역을 활용해 혁신 설계 등이 가능한 도시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도시계획·건축·경관·교통 심의를 단일 체계로 통합하고, 인허가·설계변경·공공기여 이력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행정시스템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제 인천은 창의와 디자인으로 공간을 만들어내는 도시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권 단위의 공간 개편과 특별건축구역 혁신이 결합하면, 도시 품질과 시민 체감도는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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