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해찬 장례 사흘차…나경원 "민주당 가치에 가장 충실했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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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해찬 장례 사흘차…나경원 "민주당 가치에 가장 충실했던 분"

모두서치 2026-01-29 16:1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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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장례 사흘째인 2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에는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상임 장례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당 상임공동 장례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상주 자리를 지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후 합류해 상주 역할을 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장례가 이어진 가운데, 곽상언·김영배·이성윤 민주당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야권 인사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던 시절, 상임위원이었던 이 전 총리와 인연이 있다며 "상임위 활동을 통해 (서로) 많은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 전 총리가) 너무 일찍 가셔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 함께 상임위를 하면서 가장 민주당 가치에 충실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당이 어려운 상황이다. 고인의 어떤 부분을 본받아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 없이 자리를 떠났다.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 이에바 마요레 주한라트비아 대사대리 등 주한 외국 대사·대사대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 밖에 천태종 감사원장인 용구 스님,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송철호 전 울산시장, 김재준 천 청와대 춘추관장 등도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한편 이 전 총리 장례는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민주평통과 민주당 공동 주관하에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앞서 정부는 유족의 뜻을 존중해 이 전 총리의 장례를 사회장으로 진행하되,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관장을 결합하기로 했다.

발인식은 오는 31일 오전 6시 30분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되며 노제는 민주평통 사무실과 민주당사 등에서 치러진다. 이후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결식을 엄수한 뒤 오전 11시께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을 하고 세종시 은하수공원 묘역에서 평장묘 안장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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