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29일 공시했다.
이번 매입 물량은 28일 종가 기준 보통주 90만5803주 및 우선주 18만9371주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발표한 향후 2년간 2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정책 이행의 일환”이라며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보통주 76만1427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으며 현재 보유 잔여 자사주(보통주 1749주·우선주 4639주)는 올해 주주총회 승인 이후 전략 소각 예정이다.
이번 매입 물량 역시 향후 정책에 따라 소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사는 이날 지난해 주당 배당금 보통주 1350원, 우선주 14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지난해 8월 실시 중간배당을 포함한 2025년 배당 총액은 2439억원 규모로, 전년(1809억원·보통주 1주당 1000원) 대비 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4년부터 배당성향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의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고, 주당 기본(최소)배당액을 1000원으로 설정했다”며 “주주들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간배당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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