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컨소시엄 주간사인 대우건설에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대우건설에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밝혔다가 최종 참여 여부를 두고 막판 내부 검토로 입장을 선회한 데 이어, 끝내 사업 자체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의 예상 사업 참여 지분이 10%대였기 때문에 대우건설의 컨소시엄 재구성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사업 참여 대한 심의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의사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기존 참여사였던 금호건설과 코오롱글로벌도 최근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이탈하기로 결정했다. 사업 추진의 불투명성과 낮은 사업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최악의 경우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좌초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16일 마감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제출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 2차 입찰 마감일은 다음 달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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