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봄철 산림화재 등 대형 재난 시 119 신고 폭주 상황에 대비 하기 위한 훈련에 나섰다.
춘천소방서 소양119안전센터를 비상상황실로 구축하고 동해안 5개 소방서 상황실에서 119 신고를 접수·처리하는 방식으로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도 소방본부는 봄철 산불로 119 신고가 빗발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상황실 접수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119 신고 시 ARS 작동과 미접수 건에 대한 답전화 대응, 신고접수 전환 시 상황 요원의 대처 능력 등을 살폈다.
강원소방은 봄철 산불 출동 건수가 2024년 36건에서 2025년 70건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만큼 올해 빈틈없는 산불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29일 "이번 훈련을 통해 신고접수 시스템 과부하 등 상황에서도 재난 대응 체계가 정상 작동함을 확인했다"며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빈틈없는 상황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재난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 민원 전화의 유입을 막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민원 상담 등 비긴급 신고는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 110번이나 강원도 콜센터 120번을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taet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