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오늘 밤 워싱턴行…'관세 25% 인상' 저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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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오늘 밤 워싱턴行…'관세 25% 인상' 저지 총력전

이데일리 2026-01-29 15:4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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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 이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방미길에 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기습 발표한 관세 인상과 관련한 미국 측 진의를 파악하고 통상현안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통상 ‘핫라인’이 본격 가동한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이날 저녁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해 미측과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29일 오후 10시 35분(한국 시간 30일 오후 12시 35분) 미국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비롯한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관세 문제를 비롯해 대미 투자 이행 상황, 디지털 규제 등 한미 간 통상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미국 측이 한미 투자·통상 합의 이행 상황을 오인하고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 정리를 통해 관세 인상 논의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등 한미 통상 협력의 틀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28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미국 워싱턴 D.C로 이동했다. 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그는 미국 입국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설명하고, 한미 간 협력 투자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과도 면담을 진행해 에너지, 자원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국내 산업계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공조해 미측과 통상현안 개선방안을 협의하고 양국간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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