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전자신문, ‘AI 최고경영자 포럼’ 손잡았다…AX 리더십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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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전자신문, ‘AI 최고경영자 포럼’ 손잡았다…AX 리더십 키운다

스타트업엔 2026-01-29 15:4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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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좌)과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이사(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좌)과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이사(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전자신문이 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한 최고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술 교육을 넘어 경영 전략과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운 AI 포럼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전자신문은 29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 본사에서 ‘AI 테크 리더스 포럼’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포럼의 공동 기획과 운영을 비롯해 프로그램 홍보, 참여자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협력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전파·방송 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고, 전자신문은 국내 대표 IT 전문 매체다. 산업 정책과 기술 현장을 각각 다뤄온 두 조직이 AI 교육을 매개로 손을 잡은 셈이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기술 이해를 넘어 조직과 사업 구조 전반을 재설계할 수 있는 경영 역량이 필요해졌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단순한 AI 활용 교육이 아닌, AX(인공지능 전환)를 실행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리더십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올해로 5기를 맞는 ‘AI 테크 리더스 포럼’은 오는 3월 9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 고위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 등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리더 그룹이다.

교육 내용은 AI 기술 흐름 소개에 그치지 않고, 경영과 조직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커리큘럼은 AI 최신 기술 동향, 산업별 적용 사례, AX 환경에서의 리더십 전략, 경영 의사결정 관점의 AI 활용 방안 등이다.

연사 구성도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을 폭넓게 아우른다. AI 반도체, 헬스케어, 기업 전략, 인문학, 기후·에너지, AI 거버넌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과 산업, 사회적 논의를 함께 다룰 예정이다.

다만, AI 교육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는 상황에서 포럼이 실질적인 실행 전략까지 제시할 수 있을지는 관건이다. 단기 트렌드 소개에 머물 경우, 기존 유사 과정과 차별성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운영 주체가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향후 평가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포럼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AI·DX·AX 관련 교육과 세미나, 정책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원우 네트워킹과 산업 간 교류, 해외 워크숍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AI 기술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X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과 전략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계와 공공 부문의 AI 활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이사는 “AI는 기술을 넘어 기업과 조직의 생존 전략과 직결된 요소가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리더들이 AI 전환 전략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제5기 AI 테크 리더스 포럼’은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은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포럼 운영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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