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영국의 34개월 당구 신동이 당구 경기의 일종인 스누커 종목에서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키며 기네스 세계기록을 2개나 세웠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27일(현지 시각) 생후 2년 261일 된 주드 오웬스가 스누커 기술 더블 포트(double pot)에 성공하며 해당 부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주드가 성공한 더블팟은 큐볼을 한 번 쳐서 서로 다른 2개의 포켓에 2개의 공을 넣는 기술을 뜻한다.
주드는 두 살 반이 될 무렵 아버지 루크가 사준 미니 당구대에서 처음으로 스누커와 풀을 접했다. 루크는 "아이가 큐(당구채)를 손가락 사이로 통과시키는 모습을 보고 나서 깨달았다. 그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며 주드가 위대한 선수가 될 것임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어딜 가든 바 의자를 가져다 써야 해서 힘들었다"며 "결국 원래 요리 할 때 쓰던 발판을 스누커 전용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했다.
주드는 스누커 스폰서십을 확보한 최연소 인물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영국 스누커 선수권 대회에 특별 출연해 이목이 쏠렸다.
루크는 "주드는 프로 스누커 선수인 지미 화이트, 존 패럿, 카이런 윌슨과 만났다. 선수들 모두 주드의 실력을 칭찬했다"며 "아이가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기록을 더하면 정말 멋진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