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4일 미국에서 열리는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 국가와 광물 보유국 등 여러 파트너와 함께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다변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의는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주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해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발표한 후 중국산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에 집중해와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과의 양자 회담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말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 통상당국이 주무 부처지만, 한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외교당국 간 논의도 필요할 수 있다. 루비오 장관은 국가안보보좌관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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