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은 29일 세종시 일대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지하 공동구 통합 방호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에는 32사단 예하 대호부대를 비롯해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지역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 군 폭발물처리반(EOD), 세종경찰청 경찰특공대, 세종 남부경찰서, 세종 남부소방서, 민간드론업체 등 민·관·군·경·소방 1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적 특수작전부대가 세종지역 국가중요시설을 공격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 참여 기관들이 합동으로 현장 지휘통제 체계를 정립하고, 전면전을 대비한 임무 수행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의식을 잃은 환자가 있고 원인 미상의 폭발·화재가 발생했다는 지하 공동구 상황실의 연락을 받고 정찰용 드론을 운용하는 한편, 내곽 차단선 점령과 경계, 대테러부대의 내부 진입과 방제, 폭발물 회수 작업 등의 훈련을 전개했다.
군과 함께 경찰과 소방 당국도 초동 조치와 주민 수송, 교통 통제, 화재 진압 훈련 등에 나섰다.
32사단 대호부대 제1경비대대장 이규설 중령은 "군과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한 가운데 통합방위 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세종시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