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라오스 등 3개국 계절근로자 75명 입국… 농촌 인력난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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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라오스 등 3개국 계절근로자 75명 입국… 농촌 인력난 ‘단비’

경기일보 2026-01-29 15:2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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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외국인 계절노동자 입국 환영행사에서 강수현 양주시장과 외국인 농동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주시 제공
28일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외국인 계절노동자 입국 환영행사에서 강수현 양주시장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주시 제공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 3개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28일 입국, 양주지역 농가에 배치돼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61명, 캄보디아 11명, 베트남 3명 등 모두 75명이다.

 

이날 환영행사에 참석한 강수현 양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환영인사와 함께 계절노동자 고용 농가를 격려했다. 특히 계절근로자들에게는 농촌 현장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농가에는 근로자를 가족처럼 존중하며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국 당일 근로자들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건강검진과 마약검사를 받은 뒤 보건소의 마약 예방 교육, 소방서의 소방안전 교육,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교육 등 한국 생활과 근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은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통장 개설을 위한 서류 작성을 현장지원해 초기 정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이번 입국 행사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부터 교육·정착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운영 모델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제도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인력 정책으로 정착됐다”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인권 친화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존 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에 더해 최근 필리핀과 신규 업무협약(MOU)을 체결, 오는 2월부터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으로 있어 총 4개국의 다양한 인력자원을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고용 농가들도 폭넓게 근로자를 선택·고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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