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마크 게히 영입 무산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제라드는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게히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게히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이적에 근접했으나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는 “매우 가까웠다. 정말 가까웠다. 메디컬 테스트가 거의 끝났는데 마지막 순간에 취소됐다”라고 회상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게히 영입 무산에 대해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리버풀이 게히를 영입하지 않은 건 정말 충격적이다. 완벽한 기회처럼 보였다”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게히 영입 무산에 실망한 건 제라드뿐만이 아니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래드냅은 “내부 사정을 다 알 수 없지만, 게히는 큰 손실처럼 느껴졌다. 축구계 모두가 ‘게히는 리버풀로 간다, 사실상 끝난 딜’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맨시티가 들어와서 거액을 제시했다. 게히에겐 정말 좋은 이적이다. 나도 그 선택을 충분히 이해한다. 다만 난 리버풀이 참전해야 했다고 느꼈다. 그런데 그러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래드넵은 “이제 리버풀은 이적시장에서 똑똑하게 움직여야 한다”라며 “꽤 애매한 상황이지만 반드시 스쿼드에 뎁스를 확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뚜렷한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리버풀은 현재 문제에도 불구하고 겨울 이적시장 종료 전까지 영입을 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슬롯 감독은 ‘지금 이 시점에선 대부분 유지될 거라고 예상한다’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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