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중증 심혈관 환자 AI 심전도 판독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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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중증 심혈관 환자 AI 심전도 판독기술 도입

모두서치 2026-01-29 14:2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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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9일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알피와 함께 중증 심혈관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급성 심근경색 등 중증 심혈관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소방과 의료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해 도입됐다.

각 기관은 ▲중증 심혈관 응급환자 병원 신속 이송 협력 ▲현장 심전도 정보 실시간 공유 ▲24시간 진료 가능 여부 등 병원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한다.

특히 소방은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전도 판독 기술을 최초로 도입한다. 구급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중증 심혈관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 심전도 판독 앱 'ECG Buddy'는 구급대가 현장에서 측정한 12리드 심전도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부정맥 등 이상 소견 여부와 위험도 수치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응급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촬영한 심전도를 AI로 분석한 뒤 그 결과를 의료기관에 사전 공유해, 병원 도착 전부터 환자 수용 및 치료 준비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 4년간 제주지역 심혈관질환 의심 환자 이송 건수는 2022년 1173명, 2023년 1187명, 2024년 1118명, 2025년 1184명으로 집계됐다. 중증 심혈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 정확한 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박진수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증 심혈관 응급환자에 대한 병원 전·후 연계 대응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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