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보강 없었던 삼성 불펜…'숙제' 풀어야하는 박진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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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보강 없었던 삼성 불펜…'숙제' 풀어야하는 박진만 감독

모두서치 2026-01-29 13:5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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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2025년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2026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이번 겨울 내부 프리에이전트(FA)인 포수 강민호와 투수 김태훈과 이승현을 모두 붙잡았고, 2016시즌을 마친 후 KIA 타이거즈로 떠났던 베테랑 타자 최형우를 FA 시장에서 붙잡아 친정팀에 복귀시켰다.

투타 핵심인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와도 모두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전력 유출을 막았다.

주장 구자욱과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정상을 향한 꿈을 숨기지 않는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우승 기대를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주위에서 우승 기대를 해주시는 것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우승을 향한 포부를 한껏 드러냈다.

하지만 대권 도전을 위해 아직 맞춰야 할 퍼즐이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고민거리였던 불펜진이다.

삼성은 KBO리그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버티고 있어 불펜 쪽 고민이 덜한 팀 중 하나였으나 최근 몇 년 동안은 달랐다.

오승환이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며 주춤하고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기대보다 더디면서 불펜이 헐거워졌다. 오승환도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2025시즌 삼성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3.88로 4위였으나 불펜 평균자책점은 4.48로 6위였다. 팀 세이브 수도 25개로 리그 최하위였다.

박 감독은 지난해 11월 삼성과 계약기간 2+1년, 최대 총액 23억원에 재계약한 후 "지난 임기 3년 동안 불펜을 안정적으로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쉽다. 불펜 투수 층이 더 두꺼워져야 우승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겨울 FA 시장에는 조상우와 김범수, 홍건희(이상 KIA 타이거즈) 등 즉시 전력감 불펜 투수가 많았지만, 삼성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2차 드래프트에서 불펜 경험이 있는 사이드암 임기영을 지명한 것이 불펜 쪽 보강의 전부였다.

박 감독은 불펜 안정화라는 숙제를 안은 채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일단 불펜 투수 중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를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생각이다. 2025시즌 주로 마무리 투수로 뛴 김재윤과 성장세를 보인 이호성, 배찬승이 후보로 거론된다.
 

 

김재윤은 지난 시즌 전반기에 37경기에서 3승 4패 5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지만, 후반기에는 26경기 1승 3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2.81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호성은 김재윤이 흔들리면서 마무리로 나설 기회를 잡았고, 9세이브를 수확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신인인 배찬승은 시속 150㎞ 중반대의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미야지 유라도 후보 중 하나다.

최고 시속 158㎞, 평균 149.6㎞에 이르는 강속구가 강점인 미야지를 두고 박 감독은 "프로 경험은 없지만 독립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팀에서도 마무리 투수 역할을 했다"며 마무리 투수 후보로 언급했다.

박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돌아오는 선수들에게도 기대를 건다.

필승조 경험이 있는 최지광이 가장 이른 시기에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팔꿈치 인대가 손상돼 2024년 9월 수술대에 오른 최지광은 2025년 재활에만 매달렸다.

김무신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2024년 가을야구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무신은 2025년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이상을 느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25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역시 지난해 4월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은 이재희도 재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박 감독은 "지난해 수술을 한 선수들이 올 시즌 한 명씩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지광의 복귀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김무신과 이재희가 차례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 필승조와 부상 복귀 선수들까지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이 이뤄질 것이다. 이를 통해 불펜을 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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