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명은 반헌법적 폭거”···친한계 16인, 장동혁 지도부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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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은 반헌법적 폭거”···친한계 16인, 장동혁 지도부 사퇴 촉구

직썰 2026-01-29 13:5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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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29일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의원총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주도한 장동혁 대표 체제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집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입장문에는 김성원(3선), 김형동·서범수·박정하·배현진(이상 재선), 고동진·박정훈·우재준·정성국·정연욱·김건·김예지·안상훈·유용원·진종오·한지아(이상 초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친한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29일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의원총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주도한 장동혁 대표 체제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집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입장문에는 김성원(3선), 김형동·서범수·박정하·배현진(이상 재선), 고동진·박정훈·우재준·정성국·정연욱·김건·김예지·안상훈·유용원·진종오·한지아(이상 초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을 ‘정치적 찍어내기’로 규정하며 장동혁 대표 체제의 즉각적인 동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정당사 유례없는 감정적 숙청”…장동혁 지도부 책임론 분출

친한계 의원 16명은 29일 국회 본청 예결위 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은 심각한 해당 행위로, 우리 의원들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장동혁 지도부가 개인적 이익을 위해 당을 반헌법적·비민주적으로 몰아갔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성명에서 의원들은 “이미 모든 언론이 지속해 경고했는데도 제명 징계를 강행한 것은 장동혁 지도부가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당의 미래를 희생시킨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선거는 져도 좋으니 당권만큼은 지키겠다는 게 아니라면 이번 결정은 어떤 논리로도 설명하기 어렵다”고 꼬집으며 현 지도부의 결정이 논리적 근거가 없는 감정적 보복임을 거듭 강조했다.

◇‘당원 게시판’ 방패막이 삼던 장 대표 향해 “이율배반” 직격

회견에 참여한 의원들은 장동혁 대표의 태도 변화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동안 당원 게시판 문제에 대해 ‘정치적 찍어내기다. 문제 될 게 없다’며 한 전 대표를 적극적으로 방어했던 장 대표가 이번 사태를 주도한 것은 이율배반이라는 지적이다.

친한계는 “명확한 사실관계와 논리도 없이 감정적으로 전직 당 대표의 정치생명을 끊는 것은 정당사에 유례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탈당 권고’ 조치에 대해서도 “당 대표를 비난했다는 이유로 당적을 박탈하는 비민주적 행위를 하면서 우리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지방선거 승리 불가능”…당내 갈등 전면화

친한계는 이번 결정이 가져올 선거 패배의 위기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들은 “현시점에서 직전 당 대표를 제명한다면 당내 갈등이 커지고, 결과적으로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현장에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수많은 당원은 오늘 제명 결정을 지켜보면서 참담한 심정이었을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그들의 절박감을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해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입장문에는 김성원(3선), 김형동·서범수·박정하·배현진(이상 재선), 고동진·박정훈·우재준·정성국·정연욱·김건·김예지·안상훈·유용원·진종오·한지아(이상 초선) 등 총 16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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