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중·일 바둑 삼국지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10∼14국)이 2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세 나라 모두 2명씩 선수를 남긴 가운데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과 일본의 강호 이야마 유타 9단이 본선 10국으로 3차전의 문을 연다.
우리나라 부동의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을 비롯해 중국 랭킹 1, 2위인 딩하오 9단, 왕싱하오 9단, 일본 상금 랭킹 1, 2위인 이치리키 료 9단, 이야마 9단이 각 나라의 대표로 생존했다.
박정환 9단은 상대 전적에서 이야마 9단에게 7승 2패로 앞서 있다. 2017년부터 2023년 2월까지 박 9단이 6연승을 내달린 이래 3년 만에 맞붙는다.
2월 2일에는 시니어 바둑 삼국지인 제3회 농심백산수배 2차전(7∼11국)도 함께 열린다.
본선 7국에서는 우리나라 조훈현 9단이 일본 요다 노리모토 9단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이 적립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시 5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500만원을 더 준다.
제한 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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