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이건희 컬렉션' 갈라쇼…이재용 "한·미 가까워지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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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이건희 컬렉션' 갈라쇼…이재용 "한·미 가까워지는 계기"

프라임경제 2026-01-29 13:4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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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을 계기로 K-컬처의 글로벌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재용 회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은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전시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갈라 디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에서 진행 중인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해외 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 '한국의 보물 :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개최해 2월1일까지 일반에 공개 중이다.

스미스소니언 갈라 디너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포함한 미국의 정·관계 인사, 글로벌 기업 경영진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관계에서는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부 장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팀 스콧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 △앤디 킴 민주당 상원의원 △웨스 무어 메릴랜드주 주지사 △강경화 주미 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웬델 윅스 코닝 회장 △제리 양 야후 공동창업자 △개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CEO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 등이 함께 했다.

또 루디 B 미킨스 시니어 등 6∙25참전용사 4명도 자리를 빛냈다. 

이재용 회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 삼성전자

이 회장은 미국 정관계 주요 인사와 코닝,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등 협력 관계에 있는 주요 기업의 핵심 경영진과도 교류하며 삼성의 미래 준비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를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선보일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미국과 한국의 국민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6∙25 전쟁에 참전했던 영웅들을 이 자리에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당시 3만6000명이 넘는 미국 참전용사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한국은 지금처럼 번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회장은 "6∙25 전쟁 등의 고난 속에서도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는 굳건한 의지가 있었다"며 "홍라희 명예관장은 고대 유물부터 근현대 작품까지 컬렉션의 범위를 넓히고 다양화하는 데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에서는 이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및 삼성의 주요 사장단이 참석자들을 맞았다.

이 밖에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체이스 로빈슨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장 등 국내외 문화계 인사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 회장은 갈라 디너에 참석한 미국의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 문화의 품격을 알리며 민간 외교를 통한 국격 제고에 기여했다.

이 회장과 홍 명예관장은 귀빈들에게 이 선대회장이 강조했던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미술품 기증의 토대가 된 사회공헌 철학을 소개했다.

갈라 디너 참석자들은 전시회 관람 후 만찬을 하며 한국 문화유산의 품격을 체험하고 한국측 인사들과 교류하는 등 한미 우호관계를 다졌다.

만찬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조수미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정누리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갈라 디너를 주최한 삼성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순회전이 한미 양국의 상호 유대와 번영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번 순회전이 열린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로서 정관계 인사들의 주무대이자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도시다.

팀 스콧 의원은 "이번 순회전은 지속적인 한미 동맹이 경제적 유대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이야기들과 공유된 가치를 토대로 구축됐다는 점을 강하게 상기시켜 준다"고 말했다.

앤디 킴 의원은 "미국과 한국의 긴밀한 연대는 삼성 같은 기업들의 투자와 양국의 협력 덕분에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다"면서 "전국의 미국인들이 삼성가가 이 곳으로 가져온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제언했다.

웬델 윅스 회장은 "삼성 일가의 공헌은 삼성과 한국을 훨씬 뛰어넘어 뻗어있다"며 "이번 전시는 삼성 일가의 창조를 향한 열정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 열정은 대를 이어 전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이미 6만1000여명이 다녀갔으며 폐막까지 누적 6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추산된다. 1월 중순 기준 일 평균 관람인원은 874명이며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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