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트럼프 압박에도 기준금리 동결…올해 인하 1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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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트럼프 압박에도 기준금리 동결…올해 인하 1회 전망

투데이신문 2026-01-29 13:4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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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 [사진=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문영서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기준금리 인하는 1회 이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했다. 고용 불안을 주된 이유로 지난해 말 3회 연속 금리를 인하했으나 다시금 동결 기조로 전환한 것이다.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스티븐 마이런 이사를 제외한 10명이 동결에 찬성했다. 반대 의견으로는 25bp(1bp=0.01%포인트) 인하가 필요하다는 소수 의견이 있었다.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경제는 놀라울 정도로 강하다”고 설명했다.  FOMC 성명서 역시 경제 상황을 ‘탄탄하다’고 표현했고,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다소 높다’고 진단하며 이 같은 결정을 뒷받침했다. 이전 성명서에 포함됐던 고용 위험에 대한 우려 문구는 삭제됐다.

관세의 영향이 이미 인플레이션에 반영되었는지 묻는 질문에 파월 의장은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답하며, 연준은 일반적으로 수입 관세를 일회성 가격 인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새로운 대규모 관세 인상이 없다는 가정 하에 관세가 상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오르며 예상치를 유지했으나,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2.6%로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 같은 기간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5만 명 증가했고, 상승세였던 실업률은 4.4%로 하락 전환하며 노동 시장은 이제 안정되는 추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경제 지표를 지켜볼 것으로 내다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3월과 4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각각 86.5%와 74%로 나타났으며, 6월 인하 가능성 역시 47.5% 수준에 그쳤다.

다만 파월 의장의 임기가 5월 종료되는 만큼, 향후 친 트럼프 인사가 연준 의장으로 임명될 경우 연준의 독립성이 약해지며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 역시 제기되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로 우리나라(2.50%)과 미국의 금리 차 역시 상단 기준으로 1.25%포인트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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